파워볼 복권에서 1등 당첨이 다시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CA 복권국은 어제(9월 18일) 저녁 파워볼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티켓이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 1등 당첨 상금은 6억 7,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의 1등 당첨 번호는 2, 21, 26, 40, 42, 그리고 파워볼 번호 9였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이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복권 티켓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파워볼사이트 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숫자를 맞춘 티켓 한 장은 동북부의 매사추세츄세츠 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매중인 파워볼은 불법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무제한 구매 가능한 불법 사설파워볼 도박장 운영자 2명, 처벌 받아”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판사 이민구)은 도박공간 개설, 사행행위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55)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불법 파워볼 게임사이트를 제공받아 사설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파워볼은 5분마다 일반볼 5개와 파워볼 1개를 추첨해 선택한 숫자와 일치하거나 숫자 합이 일치하는 경우 당첨금을 복권을 구매한 자에게 지급하는 게임입니다.
사행성이 높아 합법적 동행복권 파워볼은 1회 최대 1만원, 1일 15만원으로 구매 금액이 제한되고 새벽시간 판매가 금지됩니다.
하지만 사설파워볼은 1회 최대 200만원이며 하루 금액 제한이 없습니다.
해당 도박장에서는 범행 기간 동안 총 3억2000만원 상당의 금액이 걸렸으며, A씨와 B씨는 각각 3%와 0.2%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