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또 안나와…’최대’ 美파워볼 복권당첨금 2.6조로 늘어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8월 초부터 발표되지 않으면서 수령액이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워볼 운영사는 전날 밤 복권에 1등 당첨자가 들어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19억달러(약 2조6800억원)로 복권 사상 최고액이었던 종전(16억달러)보다 더 많았다고 발표했다.

파워볼

파워볼은 7일 밤 다시 추첨한다. 파워볼은 주 3회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당첨금이 이월된다.

8월 3일부터 전날까지 40회 연속 1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누적 수상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억 달러는 29년에 걸쳐 연금으로 지급될 것이다. 보통 1등 당첨자들은 현금으로 일시불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경우 금액은 9억 2,900만 달러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 수준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흰색 공은 5개, 빨간색 파워볼은 1개 등 6개 숫자를 모두 맞혀야 한다.

파워볼은 미국 45개 주,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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